(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3일 유로-달러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오전 9시 1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1달러 낮아진 1.3134달러에 거래됐다.

스튜어트 이브 HiFX 외환 딜러는 "미국의 1월 실업률 및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 발표와 그리스 국채협상에 대한 소식을 앞두고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브 딜러는 "오늘 하루 동안 미국의 고용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시장은 신규 고용자수가 15만명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지표가 이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면 유로-달러가 힘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은 또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의 국채협상에 대한 결정이 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브 딜러는 유로-달러의 지지선과 저항선을 각각 1.3100달러와 1.3220달러로 제시했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