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회장이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5일 박해춘 용산AMC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2일 오후 3시경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5일 오전 8시에는 사임철회 요청서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레일 관계자는 "상법상 사임서 제출과 동시에 박 회장의 대표이사직은 사직됐다"며 "사임철회 요청서가 접수됐으나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절차가 법적으로 처리된만큼, 용산AMC 회장직은 현재 공석이라는 게 코레일 판단이다.

한편, 이시각 현재 시행사 드림허브PFV 이사회는 진행중에 있다. 코레일이 제시한 특별합의서 승인건과 이날 오후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 개최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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