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의 1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했다.

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2.56P(0.25%) 내린 8,854.2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07P(0.01%) 상승한 762.52를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 美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1월 실업률은 8.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15만명 증가으로 전망된다.

다이와 증권의 니시무라 유미 애널리스트는 "해외 시장이 방향성을 상실한 가운데 도쿄 증시도 美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박스권에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소니가 히라이 가즈오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고 파나소닉은 손실 전망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음에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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