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8일 중국 해남도 국빈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면담했다.

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 해남도를 방문 중이며 이번 만남은 지난 2009년 12월, 한국에서 만난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시 주석이 국가 주석에 취임한 이후에는 처음이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외국기업 총수를 접견했으며 중국 진출 외국기업 중 19개 기업만 초청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삼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만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외국기업들의 중국투자에 대한 공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투자 및 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으며 박삼구 회장은 국가 주석 취임 축하인사 등을 전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 6일부터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 중이다. 주로 의료관광분야 포럼에서 한·중·일 3국간 관광산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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