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3일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신한금융투자 비상근 부회장으로 남게 됐다.

이 사장은 동지상고 출신으로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신한은행 창립멤버다. 그는 단대동, 여의도 중앙기업금융지점장 등을 거쳐 기업고객지원부 영업추진본부장, 투자은행(IB)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9년 2월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휴원 사장이 총선을 위해 용퇴를 결정하면서 비상근 부회장이 된 것"이라며 "총선과 관련한 (이 사장의)일정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 후임으로는 강대석 블루코드테크놀러지 공동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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