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단위 서울수도권 아파트 동향(출처:부동산11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4.1부동산대책이 발표된지 2주가 지난 이번주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관망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11일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0.01%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와 같은 낙폭이다. 재건축 값은 지난주 보합세에서 벗어나 0.04% 올랐다.

부동산114는 집주인은 급매물을 거둬 들이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매수자의관망세가 좀 더 우세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강북구(-0.1%)와 광진구(-0.09%), 성북구(-0.08%), 성동구(-0.05%) 등이 하락했고 송파구(0.08%)와 양천구(0.03%) 등이 올랐다.

수도권(0.0%)은 용인(-0.03%)과 인천(-0.02%), 파주(-0.01%) 등이 내렸고, 과천(0.32%)과 시흥(0.01%) 등이 뛰었다.

반면 신도시는 0.02% 소폭 올랐다. 분당(0.03%)과 일산(0.01%), 평촌(0.01%) 등에서 리모델링 수징증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형 저가매물이 거래됐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이 지나면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무지구 주변이나 비교적 전셋값이 저렴한 곳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0.04%)은 강북구(0.18%)와 은평구(0.17%), 송파구(0.13%), 성북구(0.12%) 등이 올랐다. 신도시(0.02%)는 산본과 평촌이 보합세였고 분당(0.03%)과 일산(0.02%) 등이 상승했다. 수도권(0.01%)은 광명(0.05%)과 인천(0.04%)이 뛰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4.1대책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국회통과가 서둘러 처리돼야 한다"며 "부동산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책이 지연 없이 일관성 있게 처리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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