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엔화 롱포지션은 연말을 앞두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 감소했다.

19일 인터내셔널마켓(IMM)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비상업적(투기적) 순 롱포지션은 3만5천600계약으로 직전 주의 3만8천271계약보다 2천671계약 감소했다.

달러화 수요가 늘어난 것은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내년에 운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 통화인 달러화로 몰렸기 때문이다.

향후 달러-엔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유로존 채무 위기로 위험기피심리가 여전해 달러-엔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는 연말 펀딩 수요가 충족됐기 때문에 달러-엔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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