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감정평가업계가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에 발맞추기 위한 4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김태환)는 16일 업태별 상생구조 구축, 신성장동력 발굴, 전문인력 육성 등을 담은 4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감정평가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4대 중점과제는 ▲정부-민간 협력 체계 확대와 업태별 상생구조 구축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개척과 신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분야별 전문인력 육성 ▲국민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지원과 감정평가서비스 품질향상 노력 등이다.

이를 위해 감평협은 대형법인과 중형법인, 개인사무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업태별 맞춤형 산업구조를 조성하는 한편,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무형자산 평가 신규 진출, 부동산 권리분석과 컨설팅 등 업역 확대를 꾀한다.

또 감정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도록 보상평가제도개선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한다. 특히 비현실적이라 비판받았던 영업손실보상과 관련한 현황 조사, 산출근거 구체화 방안 등을 검토해 정부의 제도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환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은 "감정평가업계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맡은바 사회적 책무에 온 힘을 기울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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