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6일 단기자금시장은 한국은행의 통안계정 입찰 규모에 따라서 자금 수급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지난주 낙찰됐던 통안계정 만기로 1조5천억원이 시중에 풀린다. 또, 세입으로 2천500억원이 들어오고 세출로 4천억원 정도가 집행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의 입찰 규모에 따라서 지준 잉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일은 국고 여유자금 환수가 일부 있었으나 국세환급 등의 재정 방출로 지준은 잉여를 보였다. 당일 지준은 2조8천264억원 잉여를 보였으며, 적수는 12조9천22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또 콜금리는 기준금리보다 2bp 높은 3.27%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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