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19일 단기자금시장은 통화안정계정 2조원 만기 등으로 사정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지난달 14일 실시한 통안계정 28일물 만기로 2조원이 은행에 풀릴 예정이다. 반면 세금납입으로 종부세를 포함해 1조6천억원이 환수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자금 수급 추이는 금일 통안계정 입찰 규모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다소 지준이 부족하더라도 적정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일은 국고채 조기환매로 1조1천740억원이 환수됐으나 농림부 등에서 재정방출 자금이 나오면서 당일 지준은 중립상태를 보였다. 당일 지준은 2천153억원 잉여를 나타냈고, 적수는 2조원 잉여를 보였다. 콜금리는 3.26%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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