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색인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값이 5주 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22일 기준일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전년말 대비로는 0.19% 하락, 전세값은 2.00% 올랐다.

감정원은 매매가격이 4.1 주택시장 정상화 관련 양도세 면제대상 확대 등 법 개정이 진행됨에 따라 5주 연속 상승했다며 서울은 전주에 이어 거래관망세로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36%), 세종(0.24%), 경북(0.23%), 충남(0.18%) 등이 올랐지만 전남(-0.07%), 제주(-0.05%) 등은 내렸다.

서울(0.07%)은 4주 연속 올랐다. 구별로는 강남구 0.04%, 서초구 0.04%, 송파구 0.18%, 강동구 0.27%가 올랐고, 용산구와 종로는 -0.18%와 -0.09%씩 내렸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지난주보다 상승(120→125개)과 보합(16→29개) 지역은 늘어났으며, 하락(41→23개)은 줄었다.

감정원은 전국 아파트 전세값이 일부 지역 이주수요 증가 등으로 35주 연속 상승하였으나 오름폭은 둔화됐다며 서울은 동남권이 4주 연속 하락하는 등 강남의 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53%), 세종(0.26%), 경북(0.26%), 경남(0.15%), 경기(0.14%) 등이 상승했지만 제주(-0.03%)는 내렸다. 서울의 주요지역 중 용산구(0.30%), 성북구(0.29%), 성동구(0.23%), 중랑구(0.22%)가 올랐고, 강동구(-0.32%), 강남구(-0.19%), 송파구(-0.18%), 서초구(-0.18%)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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