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오전에 이어 낙폭을 유지한 채 횡보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37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4.30대 중반에 거래됐다. 보험사가 6천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천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외국계 은행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장 초반 하락출발했으나, 그 외에는 변동사항이 없어 채권시장도 정체돼 있다"며 "국고채 응찰률이 484.3%에 달하는 등 채권수요가 풍족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채권이 약세를 보이더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저금리정책을 2014년까지 연장하고 유럽 장기 대출 프로그램(LTRO) 자금이 아시아로 몰려들면서 외국인의 국내 증권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저가매수세 역시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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