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하락했으나 월가 예측치를 웃돌았다.

26일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최종치)는 전월 최종치 78.6보다 하락한 76.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지만 마켓워치 조사치 74.0을 상회한 것이다.

4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2.3이었다.

소비자들은 4월 들어 증시 강세와 휘발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 지출 감축과 고용성장 둔화라는 부정적 뉴스에 압박을 받았다. 여기에 소득세 인상 역시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재료였다.

4월 현재 상황지수는 89.9를 보여 전월의 90.7을 밑돌았다. 기대지수는 67.8을 나타내 전월의 70.8보다 떨어졌다.

12개월 동안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1%로 전월의 3.2%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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