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아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낸 다이앤 챌러너는 이날부터 JP모건의 홍콩지사에서 아태 트랜잭션 총괄 역할을 맡게 됐다.
트랜잭션은 기업 및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자금관리, 지급결제, 신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JP모건은 미국 밖에서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씨티그룹과 HSBC 등 경쟁자들의 점유율을 뺏으려고 애써왔다고 저널은 전했다.
JP모건이 아태 지역에서 거둔 매출 가운데 트랜잭션을 포함한 자금서비스(treasury service) 부문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9%에서 지난해엔 20%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챌러너의 영입과 함께 헨드라 렘방 전 총괄은 JP모건의 아태 프라이빗뱅크로 자리를 옮겼다고 저널은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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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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