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분기 건축허가면적이 3년 만에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올해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한 2천609만 8천㎡(4만 5천283동)이며, 착공면적은 1.7% 증가한 2천300만 7천㎡(3만 6천158동)이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1분기 건축허가면적은 2010년 41.6%, 2011년 1분기 9.8%, 2012년 5.5% 등 3년 연속 증가하다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허가 면적이 1천103만 7천㎡로 5.7% 감소했고, 착공 면적은 949만 6천㎡로 28.5% 증가했다. 지방은 허가와 착공 면적이 1천506만 1천㎡와 1천351만 1천㎡로 각각 14.7%와 11.4% 감소했다.

준공면적은 4.9% 감소한 2천737만 7천㎡(3만 7천655동)였는데 수도권과 지방이 1천226만 6천㎡와 1천511만 1천㎡로 각각 2.4%와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건축허가에 나타난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주거용 건축물은 전체 허가 면적이 감소하는 가운데 아파트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24.6%와 13.2% 증가했다.

또 오피스텔은 허가, 착공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면적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도권 준공면적은 18만2천㎡로 전년대비 289%, 지방은 6만㎡ 56% 늘어 수도권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현황비교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 또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http://www.eais.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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