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명동 롯데호텔 맞은편인,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33층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장교동 88-5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교구역 제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에 대해 용적률을 하향조정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사업자측은 기존 1천%이하 용적률을 1천49%이하로 상향하기 위해 공개공지 등을 추가 조성하려했으나, 공공성이 인정되지 않아 기존 용적률(1천%이하)로 결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지면적 1천978㎡에 용적률 1천%이하를 적용받아, 최고높이 103m 이하의 특2급 관관호텡(458실)이 들어선다. 대림산업 자회사인 오라관광이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연말에 착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한신18차 아파트의 용적률을 완화했다.

소형임대주택이 추가로 계획되면서 기본계획상 용적률(247%)이 299.4%로 높아졌다. 최고층수는 33층이다.

이를 통해 한신18차 아파트는 4개동 258세대에서 6개동 469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소형임대주택은 71세대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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