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7일 2월 옵션만기일에 제한적인 매수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베이시스 강세 국면 지속은 외국인 차익거래 매도 전환을 불가능하게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주간 베이시스가 1.8포인트 이상이면 외국인 차익매수, 1.0포인트 이하에서는 국가기관 매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수잔고 청산은 베이시스가 최소 0.5포인트가 형성돼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뉴욕증시의 신고가 경신 등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평균 베이시스도 한 단계 수준을 올린 상황"이라며 "비차익도 외국인 중심의 매수가 지속돼 2월 옵션만기일에는 프로그램 매매의 제한적 매수 우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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