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일본 내각부가 작년 4분기(10월~12월)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명목 무역지표의 계산 착오 때문이다.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는 명목 GDP는 전분기대비 0.1% 위축됐다고 말했다. 당초 집계에 따르면 0.3% 위축된 것으로 나왔다.

연율 명목 GDP도 1.3% 위축에서 0.5% 위축된 것으로 수정됐다.

내각부는 한 이코노미스트가 계산 착오 가능성을 알려옴에 따라 지표를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4분기 수출이 전분기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당초 발표됐으나 실제로는 1.7% 줄었으며 수입은 3.0% 증가가 아닌 0.5%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측정 도구인 GDP 디플레이터는 0.4% 하락이 아닌 0.2% 하락했다고 내각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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