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1조1천49억원, 공급건수는 3만4천738건에 달했다.

8일 HF에 따르면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천863억원→1조1천49억원), 공급건수는 11.9%(3만1천51건→3만4천738건) 증가했다. 특히 전세가격이 올라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한연장 공급액은 74%(2천574억원→4천478억원)나 증가했다.

HF 관계자는 "지난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이사수요 증가 및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5월부터는 이사수요 감소 등으로 보증공급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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