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신용평가사 피치가 8일(미국시간) 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피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등급 상향은 강력한 거시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거시금융 불균형이 없으며 멕시코 정부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고수하고 있고 유연한 환율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멕시코의 새 정부와 의회가 구조적 개혁안을 통과시키는 데에 예상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피치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원유 생산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마약 관련 범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제의 탄력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피치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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