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9일 중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기보다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2.2%보다 높은 것이고, 3월에 기록한 상승률 2.1%보다도 상승한 것이다.
4월 CPI는 전월비 0.2% 상승했다. 3월 CPI는 전월비 0.9% 하락한 바 있다.
음식가격을 제외한 CPI는 4월에 작년비 1.6% 상승했고 1~4월 CPI는 지난해 동기보다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산자물가는 하락폭을 확대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기보다 2.6% 하락해 3월에 기록한 1.9% 하락보다 나빠졌다. 전문가들은 2.3% 내렸을 것으로 내다봤다.
4월 PPI는 전월비로는 0.6% 낮아졌다.
1~4월 PPI는 1년 전보다 2.0% 내렸다.
kk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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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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