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호주의 실업률이 예상과 달리 하락했다.

호주 통계청은 9일 호주의 4월 실업률이 5.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3월과 같은 5.6%를 기록했을 것으로 봤다.

4월 신규 고용자 수는 5만100명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만2천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자 1.0183달러 근처에 움직이던 호주달러는 급등해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70달러 상승한 1.0241달러에 움직였다.

정규직 고용자 수는 4월에 3만4천500명 늘어난 820만명이었고 계약직 고용자 수는 1만5천600명 증가한 350만명이었다.

지난 7일 호주중앙은행(RBA)은 호주달러 강세와 실업률 상승을 언급하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2.75%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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