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성장, 경기침체 아니다..현재 추경편성 생각없다<박재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최환웅 기자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 편성에 대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이후에 경기 흐름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자리는 숫자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3%대 성장이면 경기침체로 보기 어렵다"며 "현재로선 상반기 재정을 조기 집행한 뒤 경기 흐름을 보고 (추경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는 추경을 편성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도 함께 피력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경제여건이 불투명해 3.7%라는 GDP 성장률 목표달성이 어렵다는 전망도 있는데 추경을 편성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국가재정법에 대량실업이나 경기침체 등의 추경편성요건이 있다"며 설명했다.

박재완 장관은 한편, 올해에도 물가안정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소비자물가가 3% 초반대로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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