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은행은 후발주자로 '빅3' 은행보다 규모가 작고 영업점 채널이 부족한 단점이 있었지만, 외환은행 인수 후에는 영업 접점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경쟁우위를 활용해 약점을 보완하고 양사의 주요 고객군을 혼합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반면 정보기술(IT)과 관리비용, 자금조달비용 등 비용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IG투자증권은 하나금융의 목표가격은 기존과 같은 4만9천원으로 제시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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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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