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지구 매각금 1조원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의 토지 매각대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14일 롯데컨소시엄(1만5천638㎡), 이랜드컨소시엄(3만2천99㎡)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롯데컨소시엄이 476억원, 이랜드컨소시엄이 964억원 등 총 1천440억원이다. 이전까지 서울시는 마곡에서 산업시설용지를 포함해 업무ㆍ상업용지 등 8천989억원(23만7천147㎡) 어치를 팔았다.

롯데컨소는 오는 2016년까지 2천7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1천58㎡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해 종합식품연구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랜드컨소는 2017년까지 4천37억원을 들여 R&D센터(6만2천705㎡)를 짓고, 슈퍼 섬유와 신재생에너지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e-mail]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