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올랐다.

7일 대만 가권지수는 19.46P(0.25%) 상승한 7,707.44로 끝났다.

전문가들은 "혼하이정밀과 에이스 등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자제품주는 0.46% 상승했고 금융주와 자동차 관련주는 모두 1% 이상씩 상승했다.

다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는 1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7% 폭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양안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금융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시장의 모멘텀이 기술주에서 금융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UMC가 0.33% 상승했고 난야 테크놀로지가 3.42% 하락했다.

LCD 관련주는 상승했다.

AU옵트로닉스와 중화픽처튜브가 각각 0.60%와 1.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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