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2013년 세계 정보통신방송 서밋'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ICT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해외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및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최첨단 IT기기들을 총망라해 전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방송의 융합, 창업과 고용확대를 의제로 국내·외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 간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행사 참가자들이 창조경제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정보통신방송 서밋은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 및 '월드IT쇼'로 구성된다.

이번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는 'RISE(Research, Innovation, Start-up, Employment)'라는 주제로 과학기술·ICT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창의 비즈니스의 출현과 벤처 기업 창업을 촉진해 고용 확대와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은 콜롬비아, 가나 등 13개국 장·차관이 참석해 'Mobile Communication & Economic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정책토론이 열린다.

포럼에 참석한 장·차관들은 고위급 양자면담, 산업시찰, 기관/기업 방문 등을 통하여 국가간 정보통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회인 '월드IT쇼'는 올해 20개국의 442개사가 참여해 1천503개 부스를 전시한다.

본 전시회와 더불어 '아시아 주요 통신사 사업설명회', '아시아 주요 통신사 비즈니스 미팅',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 '서울 국제 3D 페어', '새로운 패러다임, 창조경제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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