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동양그룹이 레미콘 공장 6개를 매각해 27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동양그룹은 20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4개의 레미콘 공장을 일성레미콘에 판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200억원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레미콘 공장은 세종레미콘에 53억원을 받고 판다. 경주 레미콘 공장은 영남레미콘에 16억5천만원에 매각키로 했다.

앞서 동양은 지난 4월 충청권에 있는 9개의 레미콘 공장을 삼표에 503억원을 받고 일괄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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