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국민은행이 업계 처음으로 IT부문 3대 국제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8일 국민은행은 전일 여의도 본점에서 민병덕 은행장과 톨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DNV인증원으로부터 'ISO/IEC 20000' 및 'BS 25999' 등 2개의 국제인증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정보보안 부문 'ISO/IEC 27001' 인증을 포함해 3개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ISO/IEC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IT서비스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규격이며, 'BS 25999'는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제정한 재해복구 및 업무연속성 관리 부문 국제표준 인증이다.

국민은행은 세계적 수준의 첨단 전산센터와 재해복구센터 구축, 차세대 뱅킹시스템 가동, IT 기반시설 확충 등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그동안 IT서비스 안전성 강화에 과감한 투자와 전행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IT서비스 관리 및 안정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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