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전국 미분양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201호로 전월대비 432호가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존 미분양이 5천857호 줄며 신규 미분양 4천290호를 상쇄한 데 힘입었다.

수도권은 2개월 연속 줄어들다 4월 들어 다시 증가했다.

기존 미분양 물량이 2천79호 줄었지만, 경기, 인천에서 신규 미분양 2천233호, 계약해지 354호 등이 늘어 전월대비 508호 증가한 3만 3천267호로 나타났다.

지방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신규 미분양 2천57호, 계약해지 206호, 누락분 반영 575호 등이 추가됐지만, 부산 △802호, 경남 △532호, 울산 △462호 등 3천778호가 줄며 전월 대비 940호 감소한 3만 6천934호로 집계됐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 643호로 전월대비 86호, 85㎡ 이하는 3만 9천558호로 전월대비 346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717호(수도권 +385호, 지방 +332호) 증가한 총 2만 7천905호(수도권 1만 5천975호, 지방 1만 1천930호)로 집계돼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마감하고 다시 증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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