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다음 달 3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전자계약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작년 1월부터 조합원을 위한 영업 외 서비스의 하나로 전자계약시스템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지난 1월부터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재단장한 시스템은 기업 간 합병 시 기존 계약사항을 흡수법인이 승계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고 당사자 간 계약내용을 자유롭게 추가·변경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웹브라우저 호환성 개선, 공동도급사 지분율 표기, 출력물 끊김 현상 해소, 비본질적인 계약내용 수정기능 등 조합원의 요구를 반영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번 개선 작업으로 전자계약시스템 이용 조합원이 2천62개사에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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