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기아자동차는 최대 170만원을 인하한 '2014 뉴 쏘렌토R'을 3일 출시했다.
뉴 쏘렌토R은 내ㆍ외관 고객 선호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LED 아웃사이드 미러, 인조가죽 시트,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새로 디자인된 19인치 크롬 알로이 휠과 스포티한 이미지의 알로이 페달을 포함했다.
뉴 쏘렌토R 프레스티지의 경우 알로이 휠과 페달 및 센터 트레이 무드램프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지만, 170만원 가격을 낮췄다. 럭셔리의 경우도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과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등을 포함해 가격이 60만원 올랐지만, 실제로는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 쏘렌토R의 가격은 디젤 R2.0 2WD 5인승이 2천705만~3천295만원, 디젤 R2.0 4WD 5인승이 3천105만~3천505만원이며 디젤 R2.2 2WD 7인승이 3천57만~3천467만원, 디젤 R2.2 4WD 7인승이 3천272만~3천682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사양들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인하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뉴 쏘렌토R이 더욱 치열해진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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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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