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1만2천대 이상 판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전년 동기보다 25.3% 증가한 총 1만2천730대를 판매해 2개월 연속 1만2천대 이상 팔았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5천270대를 시현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시리즈 등 제품 개선 모델의 판매확대로 5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란도스포츠가 1천76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코란도C 1천377대, 코란도투리스모 1천73대, 렉스턴 700대 순이었다.

수출 또한 러시아로의 판매물량 증대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3.1% 늘어난 7천460대를 나타냈다.

코란도C가 3천315대, 카이런 1천386대, 코란도스포츠 1천181대 순이었다.

쌍용차는 조립 3라인의 주야 2교대 체제 전환을 통해 생산물량을 월 약 4천대 수준에서 6천대로 끌어올려 적체물량 해소와 SUV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와 수출 모두 안정적인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만2천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며 "다양한 상품성 개선모델을 통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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