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6만8천35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한 1만1천810대를 판매했다. 경차 스파크가 4천501대로 가장 많이 팔렸지만, 전년보다 27.3% 감소했다.

크루즈가 1천768대, 올란도 1천126대, 말리부 975대, 트랙스 822대 순이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4년형 크루즈와 스파크 등이 출시되면서 전월보다는 내수판매가 15.1% 증가했다"며 "트랙스와 올란도 등 RV 차량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출은 5만6천549대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RV차량이 2만5천401대, 경차가 1만6천573대로 수출 판매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반조립제품(CKD) 10만5천920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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