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유천일 STX팬오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TX팬오션은 5일 이사회를 열어 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배선령 대표이사는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유천일 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STX 전략기획실장, STX팬오션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STX중공업 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3월 STX팬오션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한편, STX팬오션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경영정상화 가속화를 위한 조치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7본부 7실 체제에서 4본부 5실 체제로 조직을 줄였고, 임원도 17명에서 10명으로 약 40%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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