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용욱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모이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모친인 고(故) 김윤남(법명 혜성) 여사의 빈소에 삼성가(家)와 정·관·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장례 이틀째인 지난 6일 오전에는 홍라희 리움 관장과 홍석현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이 진행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7일 오전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계 등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강창희 국회의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 현오석 경제부총리, 허태열 비서실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이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도 차례로 빈소를 다녀갔다.

또,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신원 SKC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조문했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박상진 SDI 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삼성 CEO들도 빈소를 찾았다.

이 외에도 가수 조용필 씨와 박찬호 씨, 강호동 씨 등 문화계와 체육계 인사들도 조문했다.

고인은 지난 5일 오전 11시경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7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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