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더샵 그린워크 3차'가 평균 1.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선방했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7일과 10일 실시한 일반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총 1천66가구 모집에 1천145명이 청약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9㎡이 108가구 모집에 142건이 몰려 1.3대 1을, 84㎡는 593가구 공급에 697건 청약해 1.18대 1을 보였다. 특히 중대형인 99㎡은 넓은 서비스 면적 등 내부 구성에 호평을 받으며 121가구에 151건 청약해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준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입지가 좋은 국제업무단지 1공구로 교육과 교통, 생활 인프라 등의 장점이 부각됐다"며 "또 이달 말 정부가 '송도 정주여건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해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에 있고, 19일부터 3일간은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부근 송도 마케팅센터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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