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국내 최초로 오피스텔에 태양관 모듈을 설치한다.

한화건설은 11일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남쪽 면에 'Wing' 디자인의 모듈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달 청약에서 전주택형이 마감된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3층 지상10층 전용면적 21~44㎡ 732실로 구성되고, 21~26㎡이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의지에 따라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향후 태양광 디자인을 이용한 다양한 패턴개발과 함께 공동주택ㆍ오피스텔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