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양방향 데이터 방송 전문 업체인 지니프릭스가 KT 올레tv에 '지니만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13일 지니프릭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TV만화 서비스인 '지니만화'는 올레tv에 만여권의 콘텐츠와 TV전용 뷰어를 런칭함으로써 디지털 케이블TV뿐만 아니라 IPTV까지 전국 700만 가입자에 서비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니만화는 국내 만화 메이저 출판사인 대원씨아이,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및 온라인 만화사와 계약을 체결해 <열혈강호>, <짱>, <궁> 및 최근 드라마로 관심을 받는 <야왕>등 국내 대표 만화들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이번 올레tv 서비스에서는 자체 개발한 TV전용 만화 티툰(TV-Toon)도 선보인다.

지니프릭스 박진한 대표이사는 "새로운 만화 장르를 여는 과감한 시도인 이 티툰 사업이 TV만화시장의 활성화와 장래 만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신인작가들과 함께 3작품으로 시범적으로 시작하지만 올해 내 최대 10작품 이상 제작과 자사 지니게임의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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