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남석 동양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19일 증시의 단기 충격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낙폭이 확대된 부분에 대해서는 회복을 낙관했다.

신 센터장은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진 국내 증시와 관련, "현재 위기 국면이라고 보는 것은 후계 체제 구축이 안 돼 있어 불안한 것"이라며 "좀 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김일성 사망과 단순 비교해보자면 단기 충격 부분은 곧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상태로는 일단 관망이 최선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금을 든 투자자는 조금 지켜보고 이미 증시에 투자한 경우는 절반 정도는 리스크 헤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센터장은 "유럽 문제도 여전히 수면 위로 불거져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증시 충격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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