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17일 대전과 경기 화성, 광주 등에 '경남아너스빌'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지난 2009년 부산 중동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이후 분양을 중단했다.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공급면적 83~112㎡ 아파트 1천142가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공급면적 106㎡ 아파트 344가구,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 공급면적 98~156㎡ 567가구 등이다.
분양 시기는 오는 9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3개 지역 2천53가구 모두 일반 분양물량이다.
또 지난 14일에는 한국토지신탁과 1천783억 원의 주상복합 신축공사 도급계약도 체결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381-10번지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지하 4층~지상 45층의 아파트 2개동 798가구와 상업시설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공공공사 물량 축소 등으로 민간 공사 등 수주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4년간의 침묵을 깨고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만큼 발전한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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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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