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솔로몬투자증권은 9일 태국 홍수 피해가 재보험 수요를 늘리는 촉매가 될 수 있다며 코리안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김태민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종목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자연재해 발생 빈도 증가로 재보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태국과 같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서 재해가 일어나 지역 내 재보험 수요를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글로벌 재보험시장이 최근 발생한 자연재해에 따른 손실액의 누적과 운용자산 수익률 악화로 담보력이 감소한 상태지만 이러한 공급 측면보다는 수요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솔로몬투자증권은 코리안리의 6개월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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