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철도 경쟁체제 도입 관련 토론회가 다시 개최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소속 이윤석, 박수현, 문병호, 이미경, 신기남 의원은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철도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사회적 논란이 됐던 국토교통부의 철도경쟁체제 도입방안과 관련해 찬반 양측의 주장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신광호 국토부 철도운영과장, 이영수 부경대 경제학과 박사가 맡았으며 배준호 한신대 교수, 윤순철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사무처장, 김경욱 국토부 철도국장,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난 14일 국토부가 개최하려던 공개 토론회는 일부 시민단체의 단상 점거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 토론회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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