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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경보 세팅을 한다
트레이드를 하다보면 너무 바빠서 시장을 종종 놓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트레이딩 플랫폼이나 차트 시스템에 환율경보를 세팅해 놓는 것이다.
환율경보시스템이란 특정 통화페어가 특정한 레벨을 터치할 때 전자메시지로 환율경보를 말해주는 것을 말한다. 환율경보는 시장의 진행사항을 알려주는 좋은 시스템이다.
차트 시스템의 환율경보는 대체로 컴퓨터가 로그인돼 있는 동안에만 가격전개에 대한 경보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자신의 컴퓨터상에서 다른 작업도 같이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른 작업을 하는 동안에 만일 자신이 세팅한 가격레벨이 시장에서 히트가 되면 차트시스템은 삑~하는 소리와 함께 팝업 메시지가 뜨게 돼 있다.
자신이 거래하는 외환 브로커의 차트시스템에 환율경보가 장착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차트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무엇이고, 어떤 전자장치가 서비스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환율경보는 시장을 원격으로 따를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그 시스템은 라이브 주문과 스톱로스 주문을 대신해주지는 못한다.
환율 경보가 울리고 나서 브로커의 플랫폼에 로그인했을 때는 이미 내가 원했던 가격을 벗어나 기대한 것보다 더 큰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 경보는 그저 추가적인 서비스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유일하게 자신의 마진 계좌를 보호하는 시스템은 주문(order)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보유한 포지션을 언제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분명히 트레이드 전략의 가장 마지막 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단계 중에 하나이다.
딜러들은 흔히 "할 수가 있었다. 했을 것이다, 해야 했다"라는 말을 잘 쓴다.
지나간 일을 되돌아보며 후회해봐도 지나간 일은 돌이킬 수는 없다. '그때 샀어야 할 것을, 혹은 그때 팔았어야 할 것을' 하고 후회해 봐도 소용이 없다.
"coulda, woulda, shoulda!!"
이들이 의미하는 것은 시장에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실제로 어떤 이유로던지 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떤 레벨에서 이익실현을 할 수가 있었는데" 혹은 "시장이 계속 그렇게 갈 줄 알았다면 더 빨리 잘랐을 것인데", "이렇게 큰 움직임이 있을 줄 알았다면 더 오래 버텼어야 했는데" 이런 말들이다.
자신이 지금 취한 행동이 장래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한 달에 걸쳐서 결정해야할 일들을 외환트레이딩은 한 시간 내에 혹은 하루 안에 결정을 낸다. 외환시장이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도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다.
트레이딩 하는 것마다 모두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정말 착각이다. 트레이드를 모니터하고 적극적인 플랜을 가지고도 트레이드에 실패했다면 자신을 학대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트레이드 플랜 없이 실패했다면 마땅히 비난을 받아야한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되돌아보지 말아야겠지만 왜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분명히 집고 나가야 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미래에 이익을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손해를 줄 것인가도 관찰하여야 한다. 시장가격은 최고점에 이르다가도 빠지기 시작할 때 최고점에서 포지션을 처분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그때 팔았어야 했다고 후회하기 쉽다.
따라서 트레이딩의 기본자세는 과거의 얽매이지 않고 미래의 시장가격 변화를 바라보며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지나간 사건이 미래에 똑같은 형태로 반복해 발생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지나간 일이 또다시 같은 패턴으로 가격이 움직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매우 가능성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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