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LG전자[066570]가 28일 자동차부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5개 사업본부 체제를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 산하 Car 사업부와 전기차용 모터, 인버터, 컴프레서 등을 개발하는 CEO 직속 EC(Energy Components) 사업부,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통합했다.

자동차 부품 관련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 자동차부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사업부의 명칭은 ▲IVI(In-Vehicle Infotainment)사업부 ▲H&M(HVAC & Motor) 사업부 ▲VE(Vehicle Engineering)사업부로 변경된다.

LG전자는 VC사업본부장에 V-ENS 대표인 이우종 사장을 선임했다. 자동차부품 사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진 이 사장은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V-ENS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IVI사업부장에는 김진용 전무, VE사업부장에는 김준홍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H&M사업부장은 이우종 사장이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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