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HMC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재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의 최근과 같은 매수접근 방식이 계속된다고 가정하면 아직 가격 메리트가 존재하는 저평가 주식매수 방법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최근 시장을 스타일별로 볼 때도 성장주 대비 가치주 스타일의 상승여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익모멘텀이 크고, 적정가치 저평가된 가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에너지와 금속광물, 조선, 미디어, 음식료, 은행산업의 투자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들 산업 중 저평가된 SK이노베이션[096770]과 포스코켐텍[003670], 현대중공업[009540], 제일기획[030000], CJ제일제당[097950, 우리금융[053000], 기업은행[024110]을 향후 투자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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