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1일 경남혁신도시에 첫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남혁신도시는 LH공사를 중심으로 경남개발공사, 진주시가 공동으로 진주 문산과 금산지역 약 408만㎡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이다. LH공사를 비롯한 11개 공공기관과 인구 약 3만 8천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위치는 경남혁신도시 A5블록으로 최고층수 20층, 전체 7개동 600호이다. 84㎡형, 75㎡(A)형, 75㎡(B형) 3개 유형이며 75㎡ 200호, 84㎡ 400호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공급된다.

10년 뒤 분양전환되며 임대조건은 75㎡(A)형 기준 보증금 3천282만원, 월 임대료 65만 8천원 수준이다. 전세보증금으로 환산하면 진주시내 평균시세 대비 평균 81%수준이다.

전체 600호 중 70%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 21%는 다자녀가구, 노부모 봉양가구, 생애최초 주택구입 가구,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에게 특별공급된다. 나머지 9%와 특별공급 미청약 물량은 일반공급된다.

청약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자산보유기준이 부동산은 2억 1천550만원, 자동차는 감가상각된 가액이 2천766만원 이하여야 한다. 세부 요건은 우선공급과 순위별 차등이 있어 LH공사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LH는 이달 8일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청약접수를 마치고 당첨자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문의: 055-760-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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