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6월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5천608대와 7천250대 등 총 1만2천8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1% 증가한 수준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코란도 패밀리브랜드가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등 SUV가 4천293대 팔려 전년보다 18.7% 증가했고 코란도 투리스모도 1천54대 판매됐다.
수출의 경우 러시아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의 물량 증가로 전년보다 20.7% 늘어난 7천250대를 시현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라인업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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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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