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삼성증권은 2일 상품마케팅실을 부사장급 조직으로 격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총괄지점 중심으로 영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또 상품전략담당 조직을 신설해 고객과 시장 분석을 통한 차별적 상품 개발과 공급 기능을 강화했다.

리테일(Retail)본부는 기존 강남 1ㆍ2사업부를 강남사업부로 통합했다.

앞으로 삼성증권은 주요 거점 지역에 있는 9개 총괄지점을 중심으로 신규 우수 고객 확보 및 자산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고객지원센터'를 '소비자보호팀'으로 변경하여 기능을 확대하고, 준법감시인을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CCO)로 임명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상품마케팅실 기능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조직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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