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 10월 개최되는 '2014 ITU 전권회의'의 공식 로고를 확정 발표했다.

로고는 국민들이 ITU 전권회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미와 특징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로고는 ITU가 제안한 현대성,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단순성 및 행사의 정체성 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제작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국민 공모전을 시작으로 전문 디자이너의 개발과정과 2차례의 전문가 자문 국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2014 ITU 전권회의'의 로고는 5가지 색의 리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단 지휘자의 지휘봉 움직임을 형상화한 이미지이다.

이는 전권회의가 언어와 표식이 다른 ITU 5개 지역(미주, 서유럽, 동유럽,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세계인이 자유롭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을 위한 자리임을 의미한다.

또한, 로고의 상하 기준점으로부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선의 형태를 활용하여 다양한 ICT 분야 의제가 활발히 논의되는 전권회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전파의 역동적인 파동을 소재로 제작한 이번 ITU 전권회의 로고는 전 세계의 소통을 통하여 조화로운 ICT의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전권회의를 상징화한 이미지이다.

한편, 미래부는 본 로고를 향후 전권회의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하여 전권회의 인지도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hj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